
파니핑크
10 years ago

ドリーマーズ
平均 3.5
전후에 태어난 68세대인 이사벨과 테오 남매, 부모 세대를 증오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반항과 방종은 결국 부모님의 돈이 있기에 가능했다. 나는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라는 듯이 바리게이트를 향해 돌진하지만 결국 그들 세대또한 바리게이트 너머의 기성 세대로 안착함과 동시에 X세대의 조롱을 받아내야 한다. 상상력을 권좌로, 금지된 것들을 요구하라. 사실상 철학과 혁명은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아닌 배가 고 프지 않은 소크라테스들이 하는 것이다. 마르크스에게 엥겔스가 없었다면 그의 사회경제사적 업적이 나왔을지 의심이 될 정도로. 부모의 돈을 쥐고서 돌진하는 혁명은 결국 몽상가들의 한낮의 백일몽으로 끝날 것이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리게이트를 향해 돌진할 때 흐르던 에디트 피아프의 '후회하지 않아요'는 좀 더 나은 기성이 되고자 했던 모든 시대 청춘들의 '변'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