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수진

수진

4 years ag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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リミット

映画 ・ 2022

平均 1.8

죽여야죠, 엄만데. - 다단계의 일원으로 물건을 파는 데에 여념이 없는 소은은 하나뿐인 아들의 뒷바라지를 위해서라면 못할 일이 없는 엄마다. 아들을 학교까지 안전히 데려다준 소은은 부리나케 경찰서로 출근하고, 팀장으로부터 경찰이 다단계에 빠져 있는 것이 말이 되냐며 꾸지람을 듣는다. 한편 그날 밤 여자아이인 아진이 납치되고, 아진의 엄마는 유괴범과 통화한 후에 쇼크로 쓰러져 병원으로 향하게 된다. 유괴범이 협상자로 원한 것은 아진의 엄마였기에, 소은은 아진의 엄마의 대역을 맡아 유괴범과 협상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배우들의 연기가 다들 훌륭한 영화다. 특히 주인공 소은 역을 맡은 이정현의 경우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이면서 자식 사랑이 지극한 엄마이기도 한 양면적 인물을 훌륭한 연기로 처절하게 그려낸다. 다만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를 영화가 갉아먹는 느낌이 많이 아쉬운데, 훨씬 더 깊은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은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플롯이 빈약하며 뜬금없는 전개들이 흐름을 해친다. 직접적인 메시지를 날리는 엔딩은 당황스럽기까지 한데, 스릴러로서의 박력과 사회적인 메시지 중 하나만 골라 확실히 집중하는 편이 훨씬 더 나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