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므파탈캣💜

335KM
平均 2.6
사춘기 청소년에게 극단적으로 보이는 세상을 자극적으로 의인화. 사춘기 manace는 <빌어먹을 세상 따위> 시리즈를 따를 게 없네. 역겹고 경멸스럽지만 내 지향점이기도 한 어른. 어른을 꼰대라 일반화하고 무시하면서도 그들을 따라하려고 탈선하는 찌질함. 그래놓고 막상 책임져야할 힘든 상황이 오면 숨고 도망. 나보다 약한 건 사정없이 밟으면서 우월감을 느끼는 수치. 자기애와 자기혐오의 흑백을 유영하며 바닥을 찍고서 결국 어른에게 기대 어른이 되어보려는 평범함. 피자를 시켰는데 좋아하는 고기고기, 요즘 유행하는 토핑토핑, 레전드라는 소스소스 다 뿌리고서 막상 도우를 빼먹은 만화 ㅋㅋㅋㅋㅋ 작가님은 만화가보다 일러스트레이터 하시는 게 어울릴 듯. 뭔가 멋지고 이쁜 건 많이 보신 것 같은데 그게 왜 멋지고 이쁜지는 포장지까지만 고민하신 것 같다. 260306 (0.8) - 1. #한류민. 고1. 12월 31일생. 사채빚 떠안은 고아가 되고 히키코모리. 시체 죽이는 걸 반김. 초등학교 4학년 땐 모범상 받을 만큼 투철하던 도덕정신 2. #류민의 엄마. 한때 잘나가던 매춘부. 아비 모르는 류민을 낳고 퇴출당한 후회와 분노로 어릴때부터 가정폭력. 유행을 지속해 막대한 사채빚. 류민의 첫 반항으로 맥주병에 머리를 맞고 탁자 모서리로 넘어져 사망 3. #이지아. 고1. 1월 1일생. 중학교 때부터 류민의 친구. 집에 갇힌 류민에게 생활비를 보태주고 부산으로 수학여행을 같이 가자고 설득. 좀비사태로 취소되자 둘만의 로드트립으로 강행. 도끼로 능숙하게 좀비들 처치하는 무력. 생존자도 썰어버리려 할 정도로 무자비함. 버스 운전. 뜬금없이 고백. 시체 뗏목 제작. 수영. 도라에몽 마냥 각종 장비가 가방에 한가득. 시체 식인. 교실에 가득한 우등상장들. 흡연. 음주. 권총, 산탄총 등의 화기. 미용기술. 지아와 성적인 행위가 시작되기만 하면 세계관이 바뀜. 그래서인가 세번째 시도는 류민이 성관계 거부. 세상에 대한 분노를 지아를 두들겨 패 풀고 지아의 가족을 죽여도 계속 류민을 지지. 결국 자신을 수혈하고 어른이 되자가 결말. 정체는 364일을 더 산, 조금이라도 더 어른인 자기자신. 폭력적으로 가스라이팅하는 건 청소년의 복잡한 내면이 행하는 자기합리화. 서로를 두들겨 패다가도 좋아한다며 스킨십 하는 건 자의식 과잉과 자기애. 종국에는 그 어른이 자신이 되며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표현 4. #이선아. 지아의 언니. 왼쪽 다리 의족. 놀이공원 레이드 후 갑분 등장. 흡연자. 남자친구 #박민준은 눈 세개의 괴물이 되어 목줄하고 같이 다니는데 지아가 발차기 한방에 악어 먹이로 만듦. 엄마가 준 시계를 건네며 내일 3시에 온데놓고 안왔던 약속 어긴(지아의 발작 포인트) 언니에 대한 복수. 지아의 부모가 되주려고 돈벌겠단 핑계로 부산으로 가출했으나 충분히 모이지 않아 돌아가지 못했다 설명. 좀비 레이드에 희생하고 자매가 화해하려는데 류민이 도끼로 살해. 엄마와 언니의 유품인 시계도 발로 밟아 부숨; 지아의 행선지는 부산이 아니라 언니였는데 류민이 망침. 행선지 잃은 트럭은 크라켄이 공격. 참나 부산이라고 해산물 괴물 갑자기 1회성으로 나옴 ㅋㅋ 5. #지아의 아빠. 가정폭행범. 선아 가출 후 지아에게 집착하고 침흘리며 백허그하는 묘사가 나오는데 성적학대 은유 6. #아주머니. 버스로 이동하는 지아류민을 권총으로 위협해 제 아이들 구하러 가자고 협박하다 역관광. 이미 왼손이 물린 상태. 길을 알아서 지아로부터의 죽음을 피하지만 결국 사망(처음엔 읭? 했으나 청소년의 지독한 어른 혐오의 표현으로 등장하는 모든 어른이 허무하게 사망함. 마지막에 구출해주는 군인 어른만 빼고 ㅋ 어유 찌질해) 7. #선생님. 학폭 당하는 류민을 구해주고 폭행으로 복수해줬던 이. 당하고만 있지 말라 조언. 학교 좀비떼 사이의 생존자. 화장실 용변기를 들면 나오는 비밀통로를 통해 자신의 비밀기지로 인도하는데 그곳에는 중식도로 손질한 지아를 먹으려는 학생들이 가득. 두려운 “바깥”의 존재를 잊기위해 음주, 본드, 가스흡입을 해야한다고 솔선수범. 지아에게 준 용돈이 류민에게 생활비로 간 것이라는데 원조교제 암시. 지아와 맞담배 해놓고 지아가 불량 학생이니 어울리지 말라고 8. #기율부. 선생님의 군대로 움직이는 교련복 무리 9. #구민채. 류민의 옆집 살던 소녀. 선생님의 딸. 지아의 도장 선배, 류민을 걱정해 찾아갔으나 지아 협박으로 두들겨맞고 접근금지. 사라진 지아, 3일 혼수상태 후 깨어나니 파주 셸터. 경찰이 좀비 방어. 민채 팬티만 입고 지아 찾으러 질주. 엄마, 오빠와 머무는 텐트에서 배은망덕한 류민을 보호하고 경관 상해로 갇힌 것도 풀어주며 책임져줌. 어린시절에도 가족처럼 품어주며 동네 말썽꾸러기인 류민을 보살폈으나 직장 때문에 강남으로 이사하며 중학교 가기 전 이별. 뜬금없는 영화관 텐트. 갑분 좋아했었다 고백. 지아가 좋다니까 자기 가슴이 더 크다고 일갈하고 같이 살자 격투. 그러고도 트롤하는 류민을 장벽 너머로 도망보내주고 길잡이로 합류. 한강에 희생하고 지아 재등장 10. #양순옥 여사 누군데? 민채 엄마? 류민 엄마? 현모양처가 꿈이라는 민채에게 던진 농 11. #사진사. 굶주림에 지쳐 좀비처럼 류민을 물었다가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커플 모델 사진 찍어주고 풀려나는데 아사 12. #유민지, #유승준. 엄마와 서울로 소풍왔다 잃어버리고 좀비사태. 쓰러진 지아류민 부엌칼로 강도. 난투 끝에 지아를 흡혈하고 흑발에서 백발된 류민이 식인. 지아와 컬러 팔레트 바뀌어서 백발백안의 지아는 흑발흑안. 초딩 류민의 성격으로 교체 13. ===== 14. 왜 이렇게 교복이 옛날 혹은 일본 스럽지? 약간 그림체나 분위기, 흐름도 오카자키 쿄코 작가님 생각나는데. 중간중간 개그 연출도 뭔가 일본 인쇄만화 느낌. 작가의 말도 뭔가 가볍고 귀여운 말투로 범법 행위나 탈선을 부추기는 뉘앙스. 작가 이름은 Eh희(기침하는 소리구나)로 한글 태희처럼 되있는데 일본인인가 사실은. 흠;; 나는 읽거나 애니메이션으로도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기는 하는데 요즘 흔히들 거론되는 “타츠키병” 이라는 댓글이 많네. 이종범 작가님 유튜브에서도 들어본 듯 15. 이거 약간 <라이프 오브 파이> 같은 청소년 방황과 혼란의 환상인가. 이지아 자체가 환상이고 좀비사태도 환상이고. 너무 힘든 현실은 아포칼립스나 다름없으니까 그렇게 삐뚫어진 모험을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335km라 이야기하는건가 16. “나만 바라보면 돼 한류민.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널 지켜줄게”. 지아의 가스라이팅은 결국 자기합리화 17. “그만둬 너는 착한아이잖니” “사람은 끔찍해” 18. 둘이 모험 잘 하더니 갑자기 지아는 류민이 약속을 어겼다고 이별을 고하고, 류민은 시큰둥하더니 갑자기 물고 늘어지며 온몸이 물리면서 좀비배틀하고, 갑자기 키스하고 횡액션. 흠; 너무 영화를 많이 보셨나봐 19. 지아는 새 이름으로 살아가라며 류민에게 #파커라는 이름을 자신은 #배로라 이름지음. 둘은 연인이라고. <보니앤 클라이드> 처럼 신나게 범죄 저지르고 다니자는 흠. 너무 뻔하잖애 20. “우린 더 이상 어린 아이들을 잃을 수 없어!” 21. 통상 상식적으로 군대가 할 역할을 여기서 경찰이 하고있는데, 작가의 말에서도 계속 “경찰을 조심하세요! 들키지마세요!” 같은 멘트가 있었다 22. 외부자극에 민감에서 비가 오면 더 날뛰는 좀비들. 좀비들은 어린 마음속의 잡생각, 미움 23. 부산은 좀비사태 발상지. 대통령 피살, 외적의 생화학 무기 살포. 어른들이 밉다면서 학교를 부정하더니 경찰을 부정하고 이제는 어느 보호라도 필요한 시점에 오니까 그 외부의 적을 만들고 미워하는, 그래야만 생존하는 사춘기 마음 ㅋㅋㅋ 24. “어른들은 전부 꼴통이야!!!”. 어후 중2병 향취를 … 그러라고 의도된 걸 알아도 …. 견디기가 … 어렵네 … 으으 오글거려 25. “대체 뭘 찾으러 간다는 거야? 내가 보기에 넌… 그냥 도망치는 걸로 보이는데. 전부 멍청이라서 얌전히 지내는 줄 알아? 다 참고 사는 거야 그냥… 나랑 같이 어른들의 보호를 받는 안전한 곳에서 같이 어른이 되자”. ☆ 작가님이 너무 있어보이는 척 하려고 이래저래 많이 하긴 했어도 결국 주제는 이거인 듯. 어른이 되자는거지. 찌질하게 그만 도망치고 26. 같은 스타일의 옷과 헤어로 바꾼 백화점. 지아가 자아라는 복선 27. 오 서울 벗어나서는 오산천 따라 걸어내려가네. 반갑스 28. 갑자기 깡패 조직을 소탕한다? 흠. 두목은 또 뜬금없이 동성애자 29. “괜찮아~ 이런 건 어른들이 책임진다니까?”. 어른은 다 싫다면서 필요할 땐 이용하는 내로남불. 부모 잃고 처음 만났던 놀이공원. 무임승차로 놀이기구도 다 탐(가능허냐 키 검사도 안되겄구만). 오히려 다 책임진다며 바다보러가자 이끈게 초딩 류민. 비슷한 환경에서도 씩씩한 류민을 동경했으나 중학생되고 철들자 배신감 느낀 지아. 집안 사정 말하고 다녀 왕따 만들고 히키코모리 만들고 홀로 챙기며 가스라이팅 30. “같이 가자. 너희들은 아직 어리니까”. 결국은 어른의 보호 아래, 어른이 되보자고 다짐하는 찌질한 아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