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네미

네미

24 day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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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별

本 ・ 2010

平均 3.9

흠 .. 근데 <아메리카의 나치문학> 마지막에 짧게 실린 파트가 훨씬 아름답게 느껴짐. 그러니까 전작의 짧은 파트를 장편으로 다시 쓴건데요, 전작의 짧은 파트 읽을 때 너어무 아름다워서 입벌리고 읽었었습니다 .. 읽은지 오래됐는데 그때의 기분이 아직도 생생함 그래도 볼라뇨 이렇게도 또 써줘서 고마워요. 그런데 만약 누군가 볼라뇨 입문한다면 분량 상관말고 그냥 <2666>을 바로 읽으세요. 1권만 읽어도 되니까 그냥 본진으로 가시길 .. 어차피 1권 읽으면 멈출 수 없게 되고 (멈춘다고 해도 1~5권 흐름이 1권에 나온 인물들의 서사적 흐름을 담는 소설이 아니라서 1권만 읽어도 무방) 작가 폼이 <2666>에서 정점이고 역자(송병선)폼까지 미쳐서 다른 전작들과 비교도 안되게 좋게 느껴지는 게 사실임.. 저는 <전화>로 입문했는데요, 물론 재밌었지만 한참 후에 <아메리카의 나치문학>읽고나서야 이 작가 매력있다, 더 읽어봐야겠다 했어요. 그런데 <2666>을 읽고 나서는 무슨 전집을 다 읽을 기세입니다 .. 솔직히 먼 별이나 칠레의 밤으로 시작했다면 이렇게 빠지진 못했을 것 같고 2666과 야만스러운 탐정들을 읽었기 때문에 먼 별과 칠레의 밤 등등 다른것들도 궁금해졌어요. 볼라뇨 책들은 서로서로 느슨하게 - 그러면서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 빠지면 계속 손이 가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