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thoutflatwhite
6 months ago

とべない沈黙
平均 3.2
외톨이 호랑나비 숲의 노래를 부르네. 가버린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네. 푸르른 하늘 저 멀리 날아라, 날아라 바람을 타고! 가버린 사랑을 붙들고 싶어라. 숲의 노래는 랄라라 라라라라. 금빛 꿀벌이 나르고, 빛의 배를 타고, 거울 뒤에서 떨고 있는 푸른 밤을 흘러가고 있네. 반짝인 거울 뒤에는 죽은 별님. 주름 투성이의 무지개가 깜빡인다. 거울의 뒤편은 끝없는 섬. 날 수 없는 침묵. 조그만 보금자리. 외톨이 호랑나비 숲의 노래를 부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