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중고생이 본다고 중고생에게 대본을 맡긴것인가..... 원작의 참신한 장면 몇개 따오고 나머지는 겨우겨우 이어붙여서 중3만 돼도 차마 웃을 수 없는 유머를 첨가해서. 어디부터 얘길해야 되지;; 가끔 보면 티비와 영화판에도 악령이 깃드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이건 악마의 소행이야. 누가 이들을 눈멀고 귀멀게 했단 말인가. . 일단 우리 조뱅규가 잘못 했다. 나에게 이런 걸 보게 하다니(이들도 내가 타겟층은 아니었겠지만). 너의 액션연기라도 봐두려고 했지만 항마력이 딸려서 결국 뒤에선 빨리감았어. 앞부분도 대부분 1.5배속으로 듣긴 했단다. . 무엇을 노렸는지는 알겠는데, 원작이 뭔진 몰라도 그래도 인기가 좀 있었다면, 그건 웬 아저씨같은 고딩들이 떼로 나와서 어른은 코빼기도 안보이는 환상세계(정말 꼭 필요할 때만 등장해서 로봇같은 대사들을 하고 사라짐)를 배경으로 하루종일 옥상과 학교 비품실 같은 데서 서식하며 사람한테 군기잡고 줘패는 장면이 보기 좋아서는 아니었을 것이다. 세 인물의 묘사에 좀 더 집중했어야 했고(와호장룡이야? 왜들 이렇게 잘 싸우는데?무슨 학원을 다닌건데!!) 되도않는 유머는 닥치고 캐릭터의 매력(두놈은 입만 열면 멋짐 뿜뿜, 양아치는 입만 열면 분노와 협박,개그담당은 입만 열면 초딩,어른은 입만 열면 세상에서 제일 진부한 호통)에 신경썼어야 했다. . 뱅규는 키가 작은 편이라 머리를 이렇게 밤톨같이 깍으면 더 왜소해 보이는 듯. 스카이캐슬 머리가 딱 좋아. 러닝타임 내내 미간에 주름 잡고 연기하는데 안쓰럽더라. 대사가 그모냥이니 어쩔 수 없었겠지. .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였던가, 책 제목이. 거기 나오는데(공감도 되고) 아이들이 자신들이 알고 있는 학폭의 세상이 전부가 아니란걸 알았으면 좋겠다. 더 큰 세상에선 다른 상식이 통한다는 것. 견딜 수 없으면 뛰쳐나와도 도태되거나 고립되지 않는다는 것. (더불어 애들싸움으로 치부하는 것에서 인식을 개선해 공권력이 보다 신속하고 직접적으로 감시하는 것, 피지컬이 무시무시한 전담 가드를 학교 안에 배치하는 것도 고려해보면 좋겠다) 이런 오지랖이 튀어나올만큼 영화는 무책임했다. 저기요, 이런 건 그냥 학원물 코믹스에 맡기고 돈들여서 영화화하지 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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