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노년층을 '김혜자'가 대표한 탁월한 여성서사이자 김혜자들의, 김혜자들에 의한, 김혜자들을 위한 눈부시게 아름다운 드라마를 만났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의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 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 것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싱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딸이었고, 누이였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 마지막까지 너무 아름답고 눈이 부셔서 눈물이 났다. 사실 시간 돌리는 게 어떻게 헌정 드라마가 될 수 있는지 약간의 의구심이 있었는데 11회차에서 완벽한 헌정 드라마였음을 증명. 솔직히 11회에 나온 대사들 너무 반칙 아닌가요. 너무 짧게 나왔지만 어떤 삶이었을지 상상이 잘 되었던 우리 은숙씨. 은숙씨 때문에 참 많이 눈물났어요. 은숙씨 삶도 혜자의 삶도 특별히 드라마적인 삶이면 좋으련만. 고개만 돌리면 있는 너무 흔한 우리네의 삶이라 마음이 아팠다. 특히 은숙씨 오래비들까지도. "늙은 내가 젊은 꿈을 꾸는지, 젊은 내가 늙은 꿈을 꾸는지…" 10회 엔딩 이후 내내 답답하거나 아리송했던 부분들이 완전히 해소되면서 이 드라마가 너무나도 애틋해졌다. 늘 한 톤씩 아쉬웠던 남주혁까지도 어디서 이런 톤을 잡아왔는지 좋은 연기였고, 한지민 배우는 이제 완전히 궤도에 오른 것처럼 정확하고 스무스한 연기가 너무 좋았는데 무엇보다도 김혜자 배우 연기 너무 좋았다. 연기의 넓이부터 깊이까지 모든 걸 아우르는 연기였다. 대사 호흡이나 서있는 모양 전부 한지민 배우에서 괴리감 하나도 없고 엄마아빠랑 있어도 진짜 딸같았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정말 나이든 사람같아서 약간 의아했는데ㅜㅜㅜㅜㅜ 모든 연기가 완벽ㅜㅜㅜ 혜자샘에게 대상을 드리세요ㅜㅜㅜ 참친구였던 혜자친구들 연기도 너무 좋았는데 김가은 배우도 송상은 배우도 극의 맛을 살려주는데 자기 몫을 다했다. 특히 송상은 배우가 부르는 봄날은 간다. 너무 좋았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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