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TROYCA의 장점이 드디어 빛을 발하다. 장르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새로운 감각으로 만들어낸 신세대의 백합물. . . . . . 시작하기에 앞서 TROYCA라는 제작사에 대한 설명하고 싶다. 먼저 이 제작사는 A.I.C라는 제작사의 부도로 남은 인력들이 아오키 에이 감독과 함께 창립한 제작사다.(A.I.C의 부도로 만들어진 또 다른 회사는 프로덕션 아임즈가 있다.) 이 제작사의 제작 구조는 상당히 독특한데, 바로 아오키 에이가 실질적으로 이 제작사의 감독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원톱 체제로 굴러간다. 신보 아키유키 하나로 굴러가는 샤프트와 아라키 테츠로가 힘을 뻗어놓은 WIT STUDIO와 비슷한 구조. 덕분에 이 제작사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작품이 전부 아오키 에이스럽다. . 아오키 에이 감독하면 역시 실사영화 스러운 촬영과 장면 구도, 편집, 미장센이다. 특히 화면빨은 기가 막힌 양반으로, 걍 모든 장면을 포르노 처럼 만들 정도로 시각적인 눈썰미에 집중하는 사람이다. . 다만 이 작품에서 알아볼 부분은 감독이 카토 마코토라는 사람인데 이 양반은 아오키 에이 전작들에서 대부분 조감독이나 보좌 역할을 했던 사람이다. 덕분에 영향을 너무 받았는지 이 작품은 그냥 아오키 에이가 드라마 장르 연출한 느낌. 물론 아오키 에이도 방랑소년 같은 드라마 애니도 만들었으니 내가 잘못 본게 아니다. 확실한건 아오키 에이 스럽다는건 연출적으로는 칭찬이다. . TORYCA는 그동안 아오키 에이를 필두로 엄청난 스케일의 SF 서사시를 만들어 왔지만 실패했다. 이 제작사가 SF와 안어울리는건 아니지만, 그들의 장점이 부각되기도 전에 각본이 너무 수준이하 였다면, 이 작품은 기본 스토리가 잘 짜여진 덕에 실사 영화식 연출이 드디어 잘 드러난, 어쩌면 가장 극대화된 작품이 나왔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 내용도 괜찮다. 애니 업계 특성상 여성의 동성애를 다루는 작품은 대부분 모에를 노리고 만든 발정난 여캐들의 키스쇼(...)가 아니면 그냥 단란한 일상물이나 4컷 만화가 다였는데, 이 작품은 진지하고 섬세하게 이야기가 짜여져 있다. 모든 부분이 굉장히 신중하고 섬세하게 짜여져서 색다른 감상이 가능하다. 다만 역시나 한계가 없는 것은 아니라....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이 상업성 높고 폐쇄적인 백합 장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둔 점은 칭찬할만 하다. . 덤 으로 카토 마코토×아오키 에이 조합의 신작인 로드 엘멜로이의 사건부가 7월에 나올텐데 이거 타입 문 원작이며 그 중에서도 페이트 시리즈 세계관이다(...) 아오키 에이가 페이트 제로 감독이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꽤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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