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한 연출, 클리셰의 연속, 도대체 왜 좋아하게 되는지 알 수 없는 감정선. 사귀고나서도 둘이 이정도까진 아닌 것 같은데? 갑자기 프로포즈하고 절절해짐 .. 그리고 지가 남친인 줄 착각하고 사는 섭남과(섭남이 재수없기 쉽지않은데) 노잼 서브커플들 .. 이렇게 끝난다고? 싶은 엉뚱한 엔딩장면들과 쓸데없는 슬로우와 클로즈업의 향연. 할아버지 때문에 트라우마를 얻은 건데 마지막에 할아버지와 화해하는 급마무리 .... 류이호와 심월 케미가 좋아서 그냥저냥 다 보긴 했으나 보면서 그냥 어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