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유훈탁

유훈탁

10 years ag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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秘密(1999)

映画 ・ 1999

平均 3.5

(꼭 영화보고 이 리뷰를 읽으세요!! 스포있습니다.) 물론 리뷰보고 본다고 해서 료코의 매력이 반감되지는 않습니다. 자 이제 리뷰 시작! 전 이 영화를 10번을 봤으며 그때마다 전에 보이지 않던게 보이고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과 영화가 끝나고 나면 이상하게 감도는 먹먹한 여운의 정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중 비밀입니다. 이야기를 하자면, 헤이스케는 딸의 모습을 한 아내가 자신의 옆에서 평생 살아가기를 바랬죠. 하지만 이것은 자신의 행복이며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분명 아내이긴 하지만 딸인 모나미의 인생도 있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자신의 행복보다 "가족의 행복"을 선택하게 됩니다.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남편이 아니라 아빠로 남기로 말이죠.  또한 아내인 나오코도 마찬가지..물론 영화나 원작에서 분명 나오코도 딸의 몸에 들어가 딸의 인생을 살면서 현실적으로 흔들리게 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보아도 선배인 소마에게 나오코도 어느정도는 호감이 있었으며 흔들렸다고 보는게 공부해야 한다며 남편인 헤이스케와 지내는 시간이 적어지고 가정을 항상 신경쓰던 아내의 모습에서 공부와 대학생활에 집중하는 대학생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었죠. 또한 선배와의 통화는 30분이나 넘게..정말 맘이 없다면 그렇게 오래 통화하지 않았을 겁니다. 즉. 딸의 인생을 살면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고 있었던 것이죠. 서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며 그것이 서로를 위한것이라고 착각하던 그때 사실 그것이 서로를 괴롭히는 것임을 알게되고 ..현실적으로 자신들이 바라는 것은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헤이스케는 나오코에게 모나미라 부르며 모나미의 인생을 살라고 말하고 모나미는 그 순간, 진짜 딸의 인생을 살것을 결심하게 되는 것이죠. 즉 아내인 나오코도 마찬가지 자신의 행복보다 가족의 행복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진짜 비밀이 시작됩니다.  딸인 모나미가 돌아온것이죠. 물론 나오코가 연기를 했다고 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보았고 잘알던 딸의 모습이며 자신이 싫어하던 라면가게 남자와 결혼한것도 딸이라면 이렇지 않았을까라는 마음과 헤이스케가 라면가게 남자를 맘에 들어한다는 점도 작용했을 겁니다. 물론 헤이스케도 라면회사에서 라면을 만들죠..^^ 이렇게 나오코는 딸의 인생을 살고 결혼까지 가게 된것이죠. 이게 아내의 비밀입니다. 자신은 나오코지만 가족의 행복을 위해 딸의 인생을 사는것.. 이제 남편인 헤이스케의 비밀은 바로 딸이 돌아왔을때, 그것을 그대로 믿어버린 겁니다. 영화를 본 사람은 알다시피 헤이스케와 아내인 나오코는 서로의 대한 사랑이 깊고 헌신적입니다. 그만큼 서로를 잘알고 있기에 모나미를 연기하는 나오코를 눈치챌수도 있었지만 무의식적으로 속아버리게 됩니다. 물론 영화에 이런 장면은 없지만 말이죠.. 그래서 결혼식날 나오코인것을 들켰을때..순간 분노와 배신감이 들었지만 헤이스케가 꺼낸 말은 그저 "이제..잘된거겠지." 라는 말이었죠. 지금 까지 전부 당신었던 거야라는 말과 함께..턱을 쓰다듬는 단순한 행동으로 물론 부부끼리의 행동이었지만, 그것으로 모든걸 알게된거죠.  아내인 나오코도, 남편인 헤이스케 자신도 서로를 위해 자신의 행복이 아니라 "가족의 행복"을 선택한 비밀을 말입니다. 아내인 나오코는 결혼식날 곰인형을 가지고 나오는 걸로 자신은 아직도 남편을 사랑하고 계속 곁에 있었음을 남편이 알기를 바랬고, 헤이스케는 그런 딸과 아내의 행복을 빌게 된것이죠. 천사와 같은 한숨으로 마지막에 속삭여요.. 다시 만나기위한 짧은 안녕,  당신께 안녕... 잊지말아줘요.  이 가사에 나오코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는 것이죠.  나는 사라진게 아니라 당신 곁에 있었으며,  딸의 인생을 살지만 항상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이제 결혼식을 올리면 진짜 모나미로.. 딸의 인생을 살아가야하겠죠. 되돌릴수 없기에 진짜 이별이라고 느낍니다. 한숨이 나오고 마음이 복잡하네요. 아빠의 모습으로 혼자 외롭게 있어야 할 당신을.. 나를 아직도 사랑하는 당신을 이렇게 떠나야 하는 한다는게, 마지막으로 속삭여요.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나를 잊지 말아줘요. 다시 만나기 위한 짧은 안녕, 당신께 안녕, 나를 잊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나오코가 나중에 정체를 들켰을때, 헤이스케에게 아무 말도 안한것은, 나오코는 이제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신이 나오코지만 나오코라고 말해버리면 모나미의 인생은 없어지는 것이니까요.. 결혼식의 마지막 장면에 나오코의 모든 마음이 잘 드러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