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AW
8 months ago

永遠に君を愛す
平均 3.1
지금 이 순간만큼은 그대를 영원히(Eiko, 榮子) 사랑해 3.35/5점 여전히와 영원히 사이에서.. 2009년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님은 꽤나 순수, 순진무구하셨구나 생각된다. 결혼 전 다른 사람과 몸을 섞는 것에 대하여 이성적인 이해와 본능적인 거부감 사이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고민한 것 같은 흔적이 영화 구석구석에 담겨져 있다 생각된다. 순간을 사는 존재가 영원을 논할 수 있을까? 그건 아마 일개 소망이자 소원일 뿐, 영원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영원을 토로하고 희망한다. 아마 상대에게 그정도로 내 감정이나 생각이 크다고 비유하는 것일 수도 있고 본인 스스로에게 그정도로 간절함을 꿈꾸고 있다는 자기 암시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이 무언가를 느끼고 판단하는 건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 지금 이 순간이기에 영화 속 인물들의 감정이 모두 순간의 감정을 쏟아낸 것처럼 우리가 현재 느끼는 모든 감정은 순간의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