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자파없는 이아고

자파없는 이아고

7 year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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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em, My Old Mother

映画 ・ 2018

平均 3.4

신문에서 이 다큐멘터리 개봉 소식을 접했는데.. 할머니가 글을 배우고, 시를 쓴다는 것 하나만으로 기대가 많이 됐다. 하지만 막상 영화는 생각보다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싫어했던 <워낭소리><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처럼 편집을 이용해서 슬픈 장면 연출을 유도하거나 인물들에게 억지로 뭘 시키는 연출도 아니고, 있는 그대로 담아냈는데도 말이다. 원인은 그래도 연출인 것 같았다. 아무리 다큐멘터리 라고 하더라도 이야기 흐름이 있어야 하는데.. 흐름이 전혀 없고 평범하게 찍은 영상들을 그냥 나열하기만 해서 이 할머니들을 보고도 감정적으로 별 느낌이 없었다. (할머니의 딸이 할머니 앞에서 우는 장면이 잠깐 나왔는데, 그 때는 감정이 움직였다) 할머니 한 분.. 한 분의 시가 어떤 타이밍에 나와서 어떤 생각과 인생을 말하는지를 보며 공감하고 싶었던 내 예상이 빗나간 다큐멘터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