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yDay
1 year ago

カーテンコールの灯
平均 3.8
2024年10月14日に見ました。
“예술이 인간에게 줄 수 있는 위로와 헤아림” ‘고스트 라이트’는 실제 어두운 무대나 복도에서 배우와 관객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설치한 ‘안전등’이다. <드라이브 마이 카>가 반짝하고 떠올랐다. <드라이브 마이 카>의 주인공 ‘가후쿠’도 ‘바냐’라는 캐릭터를 연기함으로써 깨달음을 얻었던 것처럼, <고스트라이트>의 ‘댄’도 ‘로미오와 줄리엣’의 연극을 준비하는 동안에 감정의 표출 방법과 자신의 아들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도 가끔 감정을 직접적인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음악을 들으며 위로를 받거나 책을 통한 공감을 이용하여 또 다른 위로를 받으면서 살지 않는가. 누군가는 더 나아가 자신을 활용하여 글로 써 내려간 일기를 작성한다던가 은유적인 시를 써보는 등의 다양한 창작과 예술 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나아갈 삶의 향유를 바라본다. 나와 비슷하게 ‘영화’라는 예술을 좋아하는 많은 시네필 분들도 영화 <고스트라이트>를 통해서 영화뿐만이 아닌 ‘예술’이 가진 보이지 않는 따뜻한 힘에 대해서 분명 공감할 거라 생각한다. 이 영화의 제목처럼 어두워졌던 순간이 있는 우리의 삶에 무 섭지 않도록 빛이 되어주었던, 여러분들의 ‘고스트라이트’는 무엇인가요? 그것은 영화였던가요? 아니면 또 다른 예술이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