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진상명

진상명

10 hou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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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本 ・ 2023

平均 4.0

2026年03月07日に見ました。

눈에 밟히는 사람이 있다. 그런 눈동자들이 있다. 일면식도 없고 이야기 나눈 적도 없으며 당신이 누군지도 모르지만, 그 초연할 만큼 슬픈 눈동자를 보면 나는 자꾸만 마음이 간다. 그 무거운 시간의 더께에 아파하기도 하고 견뎌오기도 했던 당신의 굽은 등을 보면 나는 당신이 궁금하다. 가늠도 안 되는 주름의 깊이를 보면 나는 그 옆에 쭈구리고 앉아 당신에게 불쑥 묻고 싶다. 당신의 삶은 어땠느냐고. 고되었던 만큼 그 모든 걸 잠시 잊어먹고 함박웃음 짓던 순간은 언제였느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