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도현
2 years ago

デビルズ・アワー ~3時33分~ シーズン1
平均 3.4
2023年12月25日に見ました。
잘 섞이지 않은 초코우유를 마시는 것 같다. 마지막화를 위해 모든 화가 존재한다. 문제는 그 이전화들이 매우 지루할 뿐더러 마지막화도 인상깊지 않다. 우선 1화부터 이해하지도 못할 난해한 연출들과 장면들이 범벅이다. 문제는 이게 마지막화 전까지 이어져 참고 봐야 한다는 점이다. 시간에 대한 아이디어는 좋으나 이를 십분 활용하지 못한 느낌이 크다. 모든 사건들이 퍼즐처럼 흩어져 있다가 마지막화에 합쳐지는데, 극적으로 합쳐지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수습하려고 합친 느낌이다. 최소한 2화쯤에는 드라마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감을 잡게 알려줘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6화 전까지 지루하며 알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내용만 주구장창 끌고 간다. 시청자는 짐작할 수도 없고 항상 반복적인 패턴이니 흥미도 가지 않는다. 또 감초 역할을 하는 캐릭터가 아예 없어 드라마를 보며 지치고 힘이 빠진다. 웃거나 긴장할 수 있는 장면이 없다는 건 고문이다. 그래도 아이에 대한 엄마의 사랑은 좋았다. 닥터후의 각본가와 같은 각본가라고 기대했는데, 많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