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foreveryour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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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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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게 될 것

本 ・ 2024

平均 3.7

2024年09月15日に見ました。

최진영의 글은 항상 나를 조금 더 살아보게 한다. 잘 살아내보고 싶은 나를 조금 더 믿을 수 있게 한다. 내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고, 나같은 사람들은 또 어디에나 있다고 안심하게 한다. ”세상은 다 망했어“라고 말하는 대신 ”망하도록 두지는 않을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편에 서고싶게 한다. 망해버릴 세상에 짓눌려 죽어버리지 않고, 희망의 존재를 믿어보고 싶게한다. 커지고 다양해지고 나름의 맷집을 갖게 되어서, 같은 아픔도 조금 더 버틸만한 사람으로 자라고 싶어진다. 기억하고 싶은 문장에 밑줄을 긋다보면 책 한권이 새카매진다. 최진영의 책은 언제나 한 권을 통째로 옮겨적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