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쉬한 척만 하는 연출의 연속.
기승전결은 없고 후까시 잡기에만 급급한.
가오부리느라 겉핥기식으로만 소모되는 캐릭터들과 개연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심각한 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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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건 바둑이 아닌 오목이라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을정도로 바둑이라는 소재는 들러리에 불과하다는 것. 뭐 1편도 그랬긴하지만. 심지어 그나마 기대했던 1편과의 연결점마저도 찾아볼 수 없다. 세번째 시리즈를 염두해두고 그런것 같긴한데 이대로 3편을 제작하실 생각이 있으면 그 마음 고이 넣어두세요.
[191104 메가박스 회원 시사회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