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샌드

샌드

5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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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없는 사회

本 ・ 2021

平均 3.9

한병철이라는 작가의 책을 처음 접해서 어떤지도 모르고 읽게 됐는데, 보면 짧지만 얕지 않고 정말 깊은 곳을 건드는 작가라는 생각에 완벽히 사로잡혔습니다. 팬데믹이라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이 시대에 고통이라는 게 모든 인류의 패시브가 되면서 쌓이는 수많은 것들에 대한 책으로도 보였습니다. 정확히 읽은건가 싶긴 한데 제가 느끼기에 이 책은 답을 안겨주기보단 생각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느낌이였고, 사실 저한텐 그래서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어려운 책은 지금까지 한번도 본 적이 없거나 생각하지 않았던 것을 찌를 때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일텐데, 이 책은 오직 그런 것들로만 가득 써 있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이 책으로 정말 수많은 얘길 할 순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가지고 주저리주저리 얘기하고 싶지만 아직 저는 많이 부족해 보이고 그냥 이런 다양한 생각을 할 순 있겠구나 정도에서 만족해야 할 듯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