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8화까지 본 뒤] 여성 주연 액션인 걸 셀링 포인트로 삼으면서 백델테스트는 통과할 수 없는 기괴한 구조의 드라마. 1, 2화의 액션이 아깝다. 차라리 여성 복싱 선수 이야기나 투견장에서 싸움꾼으로 길러지는 여자 이야기였으면 훨씬 흥미로웠을 듯. 역할을 위해 10키로 증량한 한소희 배우의 액션은 대단하다. 도강재라는 약쟁이 역은 너무 오글거려서 참을 수가 없다. 대체 언제적 "허이가 헙네에?" 수준의 미치광이 약쟁이 캐릭터입니까. (당연히 다른 남캐들도 뻔하고 전형적이라 매력이라곤 1도 없음) 내가 기대한 건 아토믹 블론드인데, 뭐 여러모로 액션이나 음악은 참고한 듯? 보인다. 근데 그러면 뭐하나, 각본이 11년도st인데... 더럽게 폼은 잡는데 지들끼리나 진지하지 보고 있는 사람은 지루하다. 차라리 두 시간으로 압축한 영화로 전개 팍팍팍 뙇뙇!! 나갔으면 이렇게까지 뭐라 안 했을 것임.. 여성의 파이가 느는 걸 기뻐하는 것도 잠시고, 그 쓰임새가 기분 나쁨에도 '아이고 감사합니다. 여자를 액션에 주연으로 써주셔서 황송합니다.' 하는 자세를 취해야 하나? 여태 김혜수 김옥빈 한소희 같은 배우들 두고 자꾸 어디 거푸집에다 넣고 찍은 시나리오 같은 작품만 만들면 안 미안하니? 제발 창의적이고 세련된 감각을 지닌 여자 감독들이랑 작가한테나 더 투자해. 지긋지긋하다. 이 작품은 처음에 예상한 그대로가 맞다. 에이 그럼 너무 뻔하잖아~ 응 그게 맞음. 뻔한 거여도 연출이든 전개든 재미만 있으면 누가 뭐라 함? 구질구질하게 질질 끈다. 진짜 하나도 안 궁금한데 보다 끊는 걸 못해서 억지로 봤다. 한소희 아니고 남배우였으면 내가 볼 일도 없는데 이 나쁜 사람들이 나 같은 사람한테 사기를 침. 그 초인종 연출도 어이없다.. 끝에 가서야 사실은 얘지롱~ 장난하나? 개연성을 확보하며 어떻게든 비틀어볼 생각은 안 하고 ㄹㅇ 무간도와 신세계와 쌍팔년도 홍콩영화의 짬뽕이다. 흥미로운 건 이 철저한 남성들의 세계에 덩그러니 한소희가 존재하는데, 결국 한소희의 신념과 인생을 바치는 것도 아버지라는 남자다. 엄마의 엄 자도 안 나오고, 그냥 엄마라는 개념이 삭제된 것 같은 세계관이다. 뭐랄까? 이 사람들은 굳이 뭣하러 만드는 사람 보는 사람 양쪽이 힘들게 역량에 한참 못 미치는 여성 주연 서사를 만들려 했을까 싶은 의문이 든다. 고민이 귀찮아서 이미 남자들로 축조된 한 편의 느와르에다가 갑자기 한소희를 오려서 억지로 거기다 갖다 붙여 놓은 느낌이다. 여성 서사만을 목 빠져라 기다리는 나로서는 참 이걸 그래도 격려해야 할지, 그러기엔 너무 구려서 화가 나고, 개성 있는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달라고 소리칠수밖에 없다. 시류에 따르는 척하지만 강간 미수 장면은 '리얼하게' 만들어야겠고, 여주가 주변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전개는 꼭 넣어야겠고. 그래 현실에선 충분히 이런 일들이 있을 수 있다. 근데 그걸 꼭 이렇게 파급력 큰 매체에다 반복적으로 재현하는 게 옳은가? 신선한가? 재미있나? 나는 너무 지겹다. 제작자가 게으른 거라 생각한다. 한마디로 드라마가 촌스러워요. 그냥 한소희 배우가 잘되기만을 응원한다. [공개 전] 스틸컷만 봐도 다 칼이랑 총 들고 있는데 남자끼리 싸우는 액션에도 뭐 얼마나 대단하게 맨몸으로 치고받은 액션이 몇 된다고 꼭 여성 액션에만 그놈의 '현실성' 운운하는지... 철권도 현실성 없어서 오락실에서 안했나배... 그분들 논리로는 블랙위도우도 '현실성' 없는데 불편해서 어벤져스 어떻게 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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