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lupang2003

lupang2003

1 year ago

3.0


content

나무

本 ・ 2024

平均 3.7

작가 고다 아야(1904~1990 こうだあや)의 사후 출간된 유작. 말년의 작가가 북쪽 홋카이도에서 남쪽의 야쿠시마까지 일본의 여러 나무를 찾아다니며 10여 년에 걸쳐 쓴 산문들이 담겼다. 영화 ‘퍼펙트 데이즈’에서 야쿠쇼 코지가 연기한 주인공이 헌책방 주인과 대화를 나누며 사서 읽은 세 권의 책(윌리엄 포크너의 <야생 종려나무>,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11>)중 한 권이기도 하다. 고다 아야는 여성의 삶과 가족 등에 관한 일상적 소재를 따뜻하면서도 박력있게 묘사해 꾸준히 사랑받는 작가다. 책에는 나무에 얽힌 열다섯 편의 에세이를 수록했다. 영화 ‘퍼팩트 데이즈‘에서 책방 주인은 이 책을 집어 든 히라야마에게 “같은 단어라도 이 작가가 사용하면 느낌이 완전 다르다”고 했다. 식물을 정성스럽게 키우고 나무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히라야마와 어울리는 책이다. 2017년 국내 출간됐고 절판됐었다가 작년 12월 다시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