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수진

수진

3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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逃亡者

映画 ・ 1993

平均 3.8

I don't care! - 한 여성이 살해된 현장에 수사관들이 도착한다. 그녀의 남편이며 망연자실한 킴블 박사는 그에게 일어난 비극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서로 연행된다. 집에 총이 있었는지와 그 총이 누구의 이름으로 등록되었는지를 물으며 자신을 유력한 용의자로 모는 듯한 수사관들의 태도에 킴블은 분노하지만, 유력한 증거들이 그를 지목하고 있기에 결국 킴블은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수감 결정이 내려진다. 그런데 교도소로 향하는 이송 버스에서 다른 수감 예정자의 난동이 벌어지고, 그 때문에 버스는 큰 사고를 겪게 된다. 심플한 진행과 구도를 가진 담백한 스릴러 영화다. 도망치는 해리슨 포드와 뒤쫓는 토미 리 존스의 대결을 보는 재미도 확실하고, 그들의 추격전을 박진감 있는 연출과 촬영이 상당한 스릴감으로 꾸며내는 지점들도 흥미롭다. 또한 철로라든지 하수도와 같은 배경을 잘 활용하는 부분들도 좋다. 해리슨 포드가 연기한 킴블 박사의 고군분투가 멋진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 그가 도망치는 것의 동력은 그가 가진 억울함일 것이다. 그리고 그 억울한 심정 덕분에 그의 의사로서의 직업의식이 꿈틀대는 장면은 더욱더 빛을 발하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