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형우

트로피컬 나이트
平均 3.6
2022年11月11日に見ました。
할로우 키즈 / 2.0 흥미진진했는데 맥도 없이 끊겨 버렸다. 고기와 석류 / 3.5 가장 좋았던 작품. 설정도, 전개도, 인물들도 흥미롭다. 예상치 못한 선택이 이어지며 계속 읽게 만든다. 인간의 참을 수 없는 고독과 근원적 이기심이 이 소설집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이라면, 이 작품은 소설집의 대표작이라 할 만하다. "옥주는 아이러니하게도 언제 자신을 해칠지 모르는 석류 덕분에 두려움을, 공포를 덜어낼 수 있었다. 외롭게 혼자 죽음을 맞이하고 이불 속에서 썩어갈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석류를 키움으로써 자신은 혼자 죽지 않을 것이다. 썩지도 않을 것이다. 자신이 죽고, 더 이상 고기를 줄 사람이 없으면 눈앞의 양분인 자신을 붉은 눈의 석류가 먹어치울 것이다. 기왕이면 석류가 아주 깨끗이 자신을 발라 먹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더 이상 썩을 살점도 없을 만큼 깨끗이, 오랫동안 배고프지 않게 두고두고 발라 먹었으면 했다."(41쪽) 릴리의 손 / 3.0 몇 십 년을 건너 너를 볼 수 없는 딴 세상에서 너를 잊지 않기 위한 방법은, 나에 대한 모든 것을 잊고 너만 기억하는 것이다. 새해엔 쿠스쿠스 / 3.0 아이를 전리품 취급하는 부모에 초점을 두는 TV 드라마에 질렸다면, 전리품 취급 당하던 아이들의 꿈에 주목하는 이 소설을 볼 만하다. 가장 작은 신 / 2.5 기본적 설정은 흥미로웠으나 디테일에 신경쓰지 못한 편리한 상상이 아쉬운 소설. 기실 <고기와 석류>와도 비슷한 이야기. 위기를 간편한 방법으로 끝내면서 세련됨도 얻지 못하고 말았다. 나쁜 꿈과 함께 / 2.0 참신한 부분은 없고, 기시감이 가득 유니버설 캣숍의 비밀 / 2.5 <고양이의 보은>? 그냥 그랬지만, 반려묘를 끔찍이 아끼는 사람들은 이 소설을 보면서 엉엉 울 것 같다고 한다. 푸른 머리칼의 살인마 / 3.0 자신과 사랑하는 남자 썸머와 수많은 선량한 여자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남편을 죽이고 시간 속을 떠돌기를 택한 블루. 현실로 일어나줬으면 하는 일을 소설로 만들었다. 평균: 2.6875/5.0 (202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