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유한결

유한결

2 years ago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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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의 경이로운 철학의 역사

本 ・ 2018

平均 3.5

이 책을 읽으면 제일 먼저 멋있다는 소리를 듣고 둘째로 ’철학 공부를 왜 하냐‘는 핀잔&걱정을 듣는다. 첫째 감탄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이유는 충분하지만 둘째 핀잔은 더욱 중요하다. 미각에는 다섯 가지 감각이 있다. 짠맛이 강하면 짠 거고 약하면 싱거운 거다. 하지만 신 맛이 약하면, 혹은 미원을 너무 많이 넣었으면 뭐라 표현하나? 말이 없으면 우리가 느낀 것조차 표현할 수 없다. 하물며 상상한 것을 표현하기란 더욱 어렵다. 철학이란 ’선험적으로 사고되지 않은 언어의 발명‘이라 말한 헤르더의 견해대로, 언어를 발명한다는 것은 사고를 발명하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더욱 정확하게 말하기 위해 이 책을 읽었다. 나의 감각을, 나의 상상을. 그렇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