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애니메이션은 창작자의 자기 만족용 매체가 아니다. . . . . . . 개인적으로 이 작품의 원작을 정말 좋아한다. 라이트노벨 중에 시리즈를 거의 매번 찾아본 작품은 본작과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정도일 것이다. . 원작을 정말 재밌게 본 나에게 이 작품은 최악의 애니화일 수 밖에 없다. 일단 몇 안되는 장점부터 알아보자 . 캐릭터 디자인은 꽤나 잘된 편이다. 약간 암살교실이 떠오르지만, 눈 리터칭과 레이아웃이 상당히 잘되어있다. . 촬영과 미장센도 굉장한 수준. 하시모토 히로유키 감독과 Lerche 특유의 미장센을 강조하는 촬영 숏과 작품에 배치된 소품과 미술은 굉장히 세련됐다. . 장점은 이게 전부다. . 일단 이야기 구성 자체가 요상하다. 원작을 이리 뒤섞고 자르고 붙이는건 이미 애니 업계 일상이지만, 이 작품은 심각한 수준이다. 원작에 존재하는 장면이 어떤 시점에 등장해야되는지 이해도가 전혀 없다. 그저 캐릭터의 등장을 위해 서사 구조를 임의적으로 희생시켰는데, 덕분에 이후 전개에도 큰 문제가 생겼다. 특히 '''속편이 못나오는 수준으로 답이 없어졌다''' . 캐릭터에 대한 설정변경도 지나치다. 카루이자와 케이라는 캐릭터는 몸에 흉터 때문에 수영을 못한다. 하지만 2화에서 잘만 수영한다. 애니 이후에 나오는 설정인데다가 사소해 보이지만, 이런 캐릭터에 대해 디테일을 포기하는건 치명적이며, 시리즈로 전개하기 에로사항이 생겨버린다. 심지어 냉혈한 호리키타가 부끄러워 한다? 이건 그저 재해석을 넘어서 모독이다. . 비중 배분도 심각하다. 특정 신에서 나와야할 인물이 원작과 다른 엉뚱한 인물로 대체되는데, 이게 작품 전개에 어떠한 상관관계가 없다. 오히려 앞뒤가 안맞아지며, 부자연스러움만 늘어난다. 주목할 부분은 이렇게 인물 교체의 대상은 웃기게도 '호리키타 스즈네'다. . 그렇다 호리키타 스즈네를 메인 히로인으로 만들어 돋보이게 해 다른 등장인물들의 표현과 서사를 스스로 붕괴시켜버렸다. 감독인 키시 세이지가 언제는 안그랬냐만은 이 작품은 이제 도를 넘어섰다. 또 자기만족용 애니화인 것이다. . 인터뷰에 따르면 감독은 호리키타와 류엔을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그 캐릭을 위한 퇴폐적인 클럽 장면(미성년자에게 무슨 짓을......외모지상주의도 아니고)을 넣었다. 물론 원작에 없다. 안그래도 12화라는 한정된 분량이라 메인 스토리 전개하기도 바쁜 와중에 시답잖은 장면으로 낭비하고 있다. 분량 조절마저 실패한 것이다. . 역시나 키시 세이지 답게 장르성도 떨어진다. 학급끼리의(특히 등장인물들의) 두뇌싸움과 스릴러가 주요 포인트인 작품이여야 하는데, 그냥 호리키타가 주인공에게 헤벌레하며 반하는 과정을 12화로 보여준게 전부다. 장르성이 어떻게 코미디인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보다도 못할 수 있는가? 진짜 감독의 자질이 의심스럽다. . 원작에서 호리키타의 매력은 차가움, 당돌함, 능동적임 3가지다. 일본 애니 특유 수동적인 히로인에서 탈피한 캐릭인데 본작에선 그냥 헤벌레 하며 주인공에게 휘둘리는 수준이다. 필자는 카루이자와를 더 높게 치지만 이건 아무리봐도 답이 없다. . 정리하자면 원작을 제대로 재현하지도 못했으며, 장르성도 떨어지고, 캐릭터 묘사마저 실패한 미술빼고 다 수준이하인 졸작이다. . +5년 뒤 추가:아니 이런데도 2기가 나온다고? 진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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