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レビュー
유정석
star3.0
혼혈로 태어난 마녀가 성장하면서 맞서싸우는 대상이 가부장적인 사탄과 부당한 사회시스템 그 자체라는 점에서 해리포터의 완벽한 안티테제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 "해리포터의 ~"를 표방했던 수많은 작품들이 걸려넘어졌던 장애물들은 손쉽게 피해가면서도 음습하기 그지없는 고딕호러와 50~70년대 오컬트 매체들을 쇼의 뿌리에 두고있음을 전혀 숨기지 않는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 . 크리쳐디자인이나 사소한 소품 하나도 버니 라이트슨이나 기예르모 델 토로 자택에서 무단절도를 했대도 믿을 지경이니 아주 작정하고 오컬트물을 찍겠다는 야심이 느껴진다. . 은유를 통해 주제의식에 더욱 가까워지는 것은 틴에이저 서사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이고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은 그것을 매순간 가장 교활하고 세련된 방법으로 증명한다. . . 시즌 파이널 봤는데... 아무리 시즌1을 프롤로그로 친다고 쳐도 주제의식을 뿌리채 흔들어버리는 기대이하의 클리프행어였다. 세련된 영어덜트 장르가 아니라 컬트, B~ 무비를 찍고 싶은 건가 싶을 정도로 미쳐돌아가는 후반부. 시즌2에서 만회할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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