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MayDay

MayDay

11 months ago

4.0


content

ボクと空と麦畑

映画 ・ 1999

平均 3.9

2025年03月13日に見ました。

“수로는 결국 그 아이를 잡아먹었다” ‘린 램지’ 감독이 쓴 스토리텔링을 바라본 관객의 마음은 떠오를 수 없는 침전물로 계속해서 가라앉는다. 지나만다녀도 악취가 엄청 날 것 같은 마을에서 어린 소년의 쓰라린 성장통은 우연한 사고로 친구를 익사시킴과 동시에 시작되게 된다. 이 동네는 ‘제임스’라는 아이가 이른 나이에 성적인 부분에 눈을 뜨거나 말할 수 없은 진실에 죄책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곳이자 행동과 생각에 제약을 주는 곳으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기에는 가족들 모두 비정상적이며 그나마 여동생과 마가렛 두 명과 교감을 형성하지만 ‘마가렛’이 동네 아이들에게 성적인 폭력을 당하는 장면에서 자신이 손 쓸 수 없음에 나약함을 드러낸다. 동네 사람들이 꺼려하던 그 수로는 죽음이 떠돌던 장소로 어둠이 서려있고, ‘제임스’만이 알고있는 사실과 죄책감이 무겁게 가라앉아있는 장소로 당장이라도 그 소년을 잡아먹을 것 같은 분위기를 띄우다, 수면 위로 떠오른 비밀과 함께 그 소년을 끌어당겼다. ‘죽음’을 나타내는 방법에서의 감독님만의 특유 스타일과 상황과 동떨어진 밝은 음악을 사용함으로써 후에 다가오는 절망을 덧없이 무겁도록 만든다. ‘제임스’가 바라본 신축 건물 창문 너머의 황금 빛이 감도는 풍경은 정말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자유와 희망이 가득한 곳이었던 것 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