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レビュー
박하
star4.0
1. 취향이 달라도, 가끔은 멀어져도, 그래도 결국 '나'를 봐주는 친구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일 거다. 2. 케이트일 땐 케이트라고, 하퍼의 모습일 땐 하퍼라고 불러준다. 수염을 붙이는 와중에도 너가 맞냐고 물어봐주고,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를 보여주고 싶어서 45분을 달려와준다. 그런 프레이저가 좋다. 3. 어른들은 복잡한데 아이들은 순수하다. 케이트에게 사라는 상담을 권유하지만 프레이저는 그저 옆에 있어준다. 4. 구아다니노 감독은 자유로운 영혼을 그리는 데 탁월한 소질이 있다. 사회의 시선, 편견, 속박 이런 것들을 벗어나서 가장 자유로운 영혼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5. 자유롭고 싶다. 뛰쳐나가고 싶다. 모두가 잠든 새벽에 산책하고 싶다. 돈이 얼마 있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기차를 타고 떠나고 싶다. 음악 듣고 싶고 소리지르고 싶다. 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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