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근
8 years ago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1
平均 3.7
이 책은 ‘네이버캐스트’에 연재되었던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그래서인지 글의 호흡이 빠르고 잘 읽힌다. 하지만 반대로 일목요연하게 역사의 흐름을 찬찬히 살펴보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 유럽의 역사는 서양문명을 이끌었고 우리는 현재 동양에 살고 있지만 서양문명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서양의 역사를 알아야 하고 특히 그리스, 로마, 유럽으로 이어지는 역사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진입장벽이 높기에 발을 들여놓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현재 1권만을 읽은 상태인데, 상당히 재미있다. 주로 중요한 사건과 인물에 대해 단편적으로 다루고 있지만 사건을 시대적 배경에서 바라보기에, 작가의 시선은 객관적이면서도 깊이가 있다. 너무나도 익숙한 이름들인 ‘잔다르크’, ‘콜롬버스’, ‘다빈치’ 등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진실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