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강인숙

강인숙

7 years ag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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恋するCafe

映画 ・ 2011

平均 2.9

요즘은 카페에서 하루 종일 죽치고 앉아 커피 한두 잔 시켜 마시고는 공부도 하고 게임도 하고 책도 읽는 사람들이 많아서 카페 주인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기사를 이따금 읽게 된다. 뭐든지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건 어디에나 적용되는 명언이다. . 그런데 그런 손님들도 기꺼이 맞이하는 카페가 있다. 현실에서는 아니고 영화 <카페>의 카페다. 이곳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클레어와 토드는 붙박이로 자리를 점령한 손님들에게도 언제나 따뜻하고 친절하다. 물론 아니다 싶은 손님에겐 단호한 태도를 보이긴 하지만 말이다. . 사람들의 일상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카페 안에서는 좋은 일, 나쁜 일, 슬픈 일, 기쁜 일들이 오간다. 나름 훈훈한 분위기에 젖어드는 기분이 괜찮았다. . 그런데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묘한 방향으로 선회하던 영화는 그 동안의 따스하게 여겨지던 분위기를 망쳐버린다. 그냥 소소한 일상을 담은 스토리로 끝났어도 충분히 좋았을 텐데, 좀 아쉽다. . 제니퍼 러브 휴이트는 <이프 온리>에서 참 예뻤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