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수진

수진

3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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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がんばれ!スーパーペット

映画 ・ 2022

平均 3.0

진실하지 않으면 정의도 없는 거야. - 크립토는 슈퍼맨과 힘을 합쳐 사람들을 구하러 다니는 슈퍼독이다. 크립토는 자신의 주인이자 절친인 슈퍼맨을 애정 하지만, 슈퍼맨과 그의 연인인 로이스와의 관계가 점점 더 발전하자 둘의 관계가 더 가까워지면 자신이 슈퍼맨에게 버림받을까 봐 근심한다. 그것을 눈치챈 로이스는 슈퍼맨에게 크립토의 새 친구를 만들어주자고 제안한다. 보호 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지만 언젠가 무지개다리 농장에 갈 것이라는 꿈을 갖고 있는 강아지 에이스는 몰래 탈출을 감행하고, 열심히 도망가는 와중에 크립토와 부딪히고 만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드웨인 존슨이 성우로 참여하는 애니메이션인데다가 DC의 작품이기 때문에 안 볼 수 없는 영화였는데, 막상 영화를 보니 생각보다 훨씬 잘 만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린이들을 타깃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라고 쉽게 예상할 순 있지만, 이 영화가 보여주는 것은 결코 어린이들에게만 유효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이 영화는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근거를 완성도 있게 갖췄기 때문이며, 그 가장 큰 이유는 이 동물들이 인간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특성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주인공 크립토는 자신이 슈퍼맨에게 버림받을 것을 두려워한다. 질투로도 보이는 이 감정은 사실 인간의 사랑을 원하기 때문에 생긴 지극히 자연스러운 산물이다. 또 다른 주인공 에이스는 인간에게서 버려진 유기견이다. 그리고 빌런 루루는 동물 실험의 대상이었다. 이렇게 인간과의 관계를 맺고 있는 각 캐릭터들의 사연을 영화 속에 부담스럽지 않게 잘 엮어냈으며, 각 동물들의 매력 또한 물론 아주 잘 짜냈다. 루루는 최근 영화들의 빌런 중 가장 귀여운 빌런 자리를 다툴만하며, 동물들이 초능력을 사용하는 장면들에서는 창의력이 빛난다. 게다가 동물들의 사연들뿐만 아니라 각 동물 종의 특성 또한 재치 있게 잘 활용한다. 걱정에 빠져있던 강아지가 먹을 것 하나 먹으면 금세 잊는 점이라든가, 느리기로 유명한 거북이에게 발 빠른 초능력을 부여한 점 등이 그렇다. 결국 이 영화는 단순히 동물들의 귀여움을 내세워 어린이 관객들을 노린 애니메이션에 그치지 않고,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써서 완성도를 높게 갖춘 수작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물론 흥행 여부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완성도 면에서는 후속작이 나와도 전혀 문제가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