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pizzalikesme

pizzalikesme

4 year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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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本 ・ 2022

平均 3.3

그때부터 그냥 나는 내 편이 되기로 결심했다. 어릴 적부터 구원 콤플렉스가 너무 심했던 나로서는 아주 큰 결정이었다. 그동안은 누구 한 사람이라도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영원히 사랑해 주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그런 사람을 만나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연인이나 친구를 사귀어도 그 마음은 충족되지 않았고, 언젠가 이별이 찾아온다는 게 너무 가슴 아팠다. 음악가로 데뷔를 하고 작가가 되고 팬이 생겨도 나는 이별의 순간을 먼저 떠올렸고 안타까운 마음만 들었다. 그래서 나는 그 구원받고자 하는 욕망을 내려놓기로 했다. - 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