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k
6 years ago

유령해마
平均 3.7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질문이 던져질 것이고, 나는 잘못된 답을 내놓을 것이다. 평생에 한 번만 겪을 수 있는 엄청난 일이다." 삶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질 때, 오로지 0과 1로만 대답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이 아님을 깨달았다는 것을 이렇게 sf적으로, 장르에 충실한 언어로 아름답게 표현할 수가 있을까. 내가 그 질문에 잘못된 답을 내놓아도 삶은 내가 생각지 못한 결말을 되돌려줄 수 있다고, 삶이 나의 상상에 답할 것이라고. 너무 좋은 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