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이경

이경

3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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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학

本 ・ 2002

平均 3.9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시작으로 비평과 작문에 관한 여러 시대의 글을 모은 책이다. 오래된 책이라 현재의 작품들에 적용하기 힘들어 보이는 부분들도 조금 있었으나, 특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은 꽤 많은 부분이 현재에도 유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읽다가 최근에 감상한 작품들이 떠올랐는데, ‘카메라맨’에는 ‘발견은 급전을 동반할 때 가장 훌륭하다.’를 적용할 수 있고, ‘다음 소희‘에는 ’시인에 의해 조작된 발견은 비예술적이다.’를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놀라웠다. 롱기누스의 ‘숭고에 관하여’에서는 ‘흠 있는 숭고가 흠 없는 범용보다 낫다’라는 문장이 인상적이었다. 그 시절에 작품이 훌륭하기만 하면 단점 따위는 너그럽게 용인하는 관용의 태도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 신기했다. 시대를 뛰어넘는 천재들 앞에 감탄하고 움츠러들게 되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