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조정희 영화평론자

조정희 영화평론자

7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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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情萬歳

映画 ・ 1994

平均 3.8

“차이밍량의 카메라는 왕가위의 카메라 보다 느리고 지루하지만 더 외롭고 더 공허하다.” 메마른 현대인이 살아가는 모습을 차이밍량은 음악도 대사도거의 없는 롱테이크의 영상으로 도시의 전혀 서로 관계없는 또한 서로 완전히 다른 세 젊은이의 한 아파트에서의 기이한 동거로 써내려간다. 때로는 숨막히고 때로는 적막감과 공허함에 끝없이 담배를 피고 맥주와 물을 마시고 끝없이 전화를 해대지만 그 들은 전혀 소통하지 못하여 모두가 각각의 철저한 혼자이다. 그리고 그 들은 서로의 현실을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마지막 장면의 롱테이크는 마치 관객이 관객의 모습을 보는 듯한 영화에서 유일하지만 가장 긴 감정 표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