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늙으면 이별도 익숙해지니까.” 마음은 늙지 않는다는 말의 의미를 점점 알아가는 요즘, 청춘드라마 만큼이나 노년의 이야기도 우리 삶의 일부라는걸 배워간다. 어쩌면 꿈이 더욱 간절한 시기는 청춘이 아닌 노년기일지도. 청년의 삶은 '내가 진짜 하고싶은 것' 이외에도 많은 것(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것, 진짜 하고 싶지는 않지만 적당히 즐거운 것)으로 채워지지만, 그 많은 것들을 하나하나 덜어낼 때쯤에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더욱 간절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무렇지 않은 장면마저 자꾸 눈물이 난다. * “늙으면 이별도 익숙해지니까.”(1회) “죽기 전에 나도, 한번은 날아오르고 싶어서.”(3회) “채록아, 내가 살아보니까 삶은 딱 한 번이더라. ​내가 무서운 건 반대가 아니라 하고 싶은데 못하는 상황이 오거나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상황인 거지. 그래서 난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해. 할 수 있을 때 망설이지 않으려고. 끝까지 한 번 해보려고.” (3회) “근데 이건 알겠어. 하늘이 쨍하고 파래서 보고만 있는데도 너무 좋은 거야. 그냥 시간이 하늘 위로 흘러가는 느낌? 참 좋더라. 어쩌면 행복이란 게 그렇게 소소하고 구체적일 수도 있겠다 싶었어. 무슨 뜬구름 잡는 게 아니라.” (6회) “다시 오토바이를 타기까진 꼭 1년이 걸렸지만 결국 다시 탔어. 포기 안했거든. 걷고 또 걸었거든. 다음은 있다, 채록아"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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