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서영욱

서영욱

5 year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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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ァーザー

映画 ・ 2020

平均 4.0

그간 영화는 치매를 마치 재앙, 재난으로 삼았습니다. 예고없이 찾아온 치매로 주변사람들의 고난이 시작되고 이를 이겨내려는 자식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요. 치매를 다룬 작품이 매번 눈물샘을 자극하는 이유는 감정이입의 대상이 주변 사람들에게 맞춰지기 때문입니다. 나를 기억 못하는 엄마를 보고 우는 자식들..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생각하게 만드는 현실들.. 정작 하루하루가 충격과 공포의 연속인 환자를 이해하려 한 적이 있었던가 싶습니다.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는 외로움 속에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싸움을 이어가야 하는. 그래서 이 영화는 스릴러에 가깝습니다. 신파는 사치처럼 느껴집니다. 앞으로 치매를 다루는 작품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정신나간 미친 사람 정도로 그려내기엔 이 영화가 보여준 깊이가 남다릅니다. -영화로 첫 작품인듯한 감독이 시공간을 다루는 솜씨는 놀란도 한 수 배워가야 할 것같습니다. -치매치료제가 빨리 나오길. -엔딩 장면은 밀양이 떠오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