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무엇이든 가능하다]라는 소설을 보며, 누구보다 이 책이야말로 나를 가장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그걸 쓴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라는 작가, 진짜 어마어마하다 싶었는데, 심지어 그 사람의 대표작은 또 따로 있단다. 그게 올리브 키터리지였다. 소설을 각색한 이 드라마엔, 늘 번민하면서도 특유의 고집부림을 끝까지 놓지 않아 더 현실적인 주인공 올리브, 친절과 오지랖, 헌신과 욕망을 넘나드는 헨리처럼, 일관된 캐릭터는 없고 입체적인 사람만이 있다. 안타깝지만 밉고, 응원하고 싶지만 욕하고 싶고, 그러다가도 조금은 감싸주고 싶어지는, 불완전하고 복잡한 사람들만이 있다. 근데 결국 그게 사람인거고 우리 사는 진짜 모습일 지라, 내가 온전히 이해받는 느낌이 들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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