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MissH

MissH

8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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テルマ

映画 ・ 2017

平均 3.5

매우 기괴하고 신비롭고 아름답기까지한 성장 영화이자 레즈비언 영화. 또한 더 나아가 15세기부터 18세기까지 약 300년 간, 기독교와 남성성을 절대화하기 위해 종교적으로 "여성"을 억압하고 고문과 화형 등을 비롯한 광신도적인 "마녀 사냥"을 재구성한 "페미니즘 영화"이기도 하다. 비쥬얼적인 면에서도 노르웨이의 차디찬 겨울에서 느껴지는 서늘함과 함께 아름다운 미장센이 돋보인다. '델마'가 본연의 정체성에서 갈등이 생길 때마다 발작을 일으키고 발작 중에 꿈을 꾸면서 섬광이 터지는데 섬뜩하면서도 그 초자연적인 현상 때문에 후반부에 드러나는 비극이나 사건이 오히려 충격 완화가 되는 점도 아이러니하지만 재밌는 장치기도 하다. 최근 몇 해동안 매년 좋은 "페미니즘 영화"들이 한 두 편 이상은 개봉하는데 올해는 <델마>가 그 좋은 영화 리스트에 포함된 영화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