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MOVIE DIARY

MOVIE DIARY

9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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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ゥルー・グリット

映画 ・ 2010

平均 3.7

코엔 형제 영화 중 스토리가 가장 명료하고 따뜻한 결말을 가진 영화이며 내용은 단순하지만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영화를 꽉 채우는 한 소녀의 서부 로드 무비. 겉으론 세상에 찌들고 냉소적으로 보이지만 알고보면 깊은 정을 가지고 있는 노년의 보안관 카그번, 단정한 머리에 당돌한 말솜씨를 가진 나이에 비해 성숙하고 영리한 14살의 매티, 삐쭉나온 머리에 어딘가 허술해보이고 삼촌같은 라뷔프.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다는 단순한 스토리를 이 3명의 캐릭터가 서로 치고받고 상호작용을 일으켜 스토리의 빈약함을 잘 채워주었던 것 같다. 특히, 마지막 결말에 와서 뱀에 물린 매티를 살리기 위해 달렸던 카그번과 세상을 떠난 카그번을 자신의 가족묘에 안치시킨 매티, 두 사람의 행동을 보면서 나이를 뛰어넘은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보통 코엔형제의 영화는 스토리 진행이 난해하거나 열린 결말의 영화가 많은 데 이 영화는 정말 깔끔하고 명료해서 좋았다.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코엔형제 영화 중 가장 수익을 많이 낸 영화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