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매 맞는 여성을 그리기 위해 여성이 매를 맞고, 피멍이 든 나체를 보여주며, 레즈비언을 그린다며 두 여성을 불필요하게 자주 벌거벟겨 놓는 것. 기시감보다도 익숙한 화면 속 시선은 늘 일괄적이고 전형적이라 더욱 서늘하고 암담하다. 여성의 분노는 당신이 이해한 것처럼 그리 단순한 것이 아니며, 특정 성적지향으로 인해 발화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여성이 분노를 표하는 방식 또한 당신이 묘사한 것처럼 그렇게 쉽게 잔혹해지지 않는다. 향후 잔혹해질리 없다는 뜻은 아니다. 관객은 영화가(카메라가) 보여주는 대로 인물을 봐야만 한다. 나는 여성을, 그들의 신체를 아래에서 위로 훑고 싶지 않았고, 화면 가득 오직 가슴과 엉덩이만 가득한 것을 보고 싶지 않았다. 온몸에 피멍이 가득한 채로 쾌락을 즐기는 듯한 모습은 더더욱 보고 싶지 않았다. 그것을 보고 싶어하는 이들은 따로 있겠지만. 이런 걸 정성스럽게 2시간 22분짜리 영화로 만든 게 놀라울 따름이다. 넷플릭스가 돈 좀 벌었다고 자본을 이렇게 낭비한다. 예고에 속았다. 여성을 존중하지 않는 시선에 갇힌 캐릭터를 보는 일은 시종 불쾌하며, 이해 없이 작화된 인물들이 내뱉는 대사들 또한 하나같이 어색하고 기괴하다. 영화라 칭하고 싶지도 않은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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