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monia
5 years ago

彼女が消えた浜辺
平均 3.9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을 때, 많은 사람이 불행해지고, 행복해지느냐의 딜레마를 우리는 마주한다. 상황은 언제나 변할 수 있고, 상황에 따른 선택은 순전히 자신의 몫이며, 그 선택은 또 다른 딜레마의 순간들로 이어진다. 누구나 자신만의 가치관과 이상을 따르려고 하지만, 갈등이 난무하는 현실 앞에서 추구하는 가치관이 다를때, 타협이 없으면 결국은 싸울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다. 우리는 거짓을 말할 때 스스로를 정당화하면서, 거짓이 꼬일수록 새로운 거짓을 낳고 우리의 인간성과 양심은 조금씩 무너져간다. 당면한 상황에서 자신이 선택한 행동으로 인해 누군가가 뜻하지 않게 과한 손상을 입는 것에 대해서는 지극히도 무력하다. 그럼에도 교묘하게 자신들의 명예는 지키면서 어떻게든 자신들의 책임 또는 양심의 가책은 피하려고한다. 그래서 생각하는 인간은 간사한 동물이다. 우리도 겪을 수 있는 자신의 양심과 현실적인 딜레마로 인해 쉽게 밟힐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이들의 인간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