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Ronny

Ronny

2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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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en

テレビ ・ 1994

平均 3.5

그냥 너무 재미있다. 별로인 에피소드가 하나도 없다(모조월드만 빼고).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와 울버린의 과거도 좋았고, 퍼스트클래스 아이스맨의 등장도 반가웠다. 세비지 랜드는 여전히 좀 유치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고, 생각도 못한 사이클롭스의 가족 이야기도 애틋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피닉스 사가가 매우 훌륭하다. 진이 자신의 뮤턴트 파워보다도 공감 능력을 통해 온 우주를 구해냈다는 것이 굉장히 감동적이었다. 액션 연출도 좋고 긴장감 넘치는 음악은 최고였다. 음악 때문에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다크 피닉스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어서 심지어 <라스트 스탠드>까지 다시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보고 싶은 장면들만 봤는데, 와.. 몇 년만에 보는 건데 충격적으로 구려서 너무 놀랐다..) 이번 시즌에서는 울버린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이전에는 과묵하고 신경질적인 캐릭터였는데 갑자기 로그 수준의 입담을 가지고 엑스맨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아, 울버린 너무 귀엽다. 그리고 주빌리도 상당히 귀엽다. 처음에는 사이드킥의 느낌이 강했는데 이제는 스토리를 이끄는 역할도 잘 한다. 너무 쉽게 눈물을 흘린다는 게 의아하지만 그것도 어린아이 같아서 귀엽다. 다만 시즌2와 마찬가지로 또 어느 순간 갑자기 사라져버렸다. 주빌리 어디 갔어.. 마지막 에피소드인 19회는 너무 끔찍했다. 무슨 스토리인지는 이미 알고 있었는데 글로 읽을 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 불쌍한 코디.. 울버린의 과거사가 서글프다는 것을 원래 알고 있어서 괜찮았는데, 로그의 이야기는 나오면 나올수록 점점 더 어두워져서 마음이 너무 안 좋다. 엑스맨에서 가장 유쾌한 캐릭터가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비극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Without trust, the world can be a lonely place." 2024년 5월 31일부터 6월 20일까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