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샌드

샌드

4 year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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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과 가죽의 시

本 ・ 2021

平均 3.7

구병모 작가 하면 사실 저는 딱 한 권만 읽어서 제겐 청소년 문학작가로 먼저 느껴져서 조금은 가볍고 쉽게 다가가는 면이 있습니다. 근데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이전에 읽은 책보다 훨씬 어른스러운, 이게 정확한 표현은 아니겠다만 그런 느낌이 있어서 제 생각보다도 깊이감이 있는 작가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전에 읽은 책 역시 재밌으면서도 깊었지만 뭔가 이야기나 분위기보다는 사유가 깊어진 느낌이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문학이 스스로 문학을 얘기하는 설정 자체가 독특하고 그로 인해서 풀어지는 이야기가 신선합니다. 분량이 많은 책이 아님에도 이런 설정이 주는 인상이 강해서 아마도 이야기보다는 설정으로 제 기억에 남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