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형군
7 days ago

アウトカム
平均 2.0
'키아누 리브스', 액션 아이콘이 된 남자가 마약 중독에 시달렸던 할리우드 스타의 민낯을 연기한다. 그가 최근 고르는 작품들의 공통점은 예상을 비틀려는 의지다. 이번에도 그렇다. 그리고 그 의지만큼은 분명하게 느껴진다. 문제는 그러한 배우의 성장을 담아낼 각본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조나 힐'은 감독으로서 배우 '조나 힐'을 지나치게 아끼면서 전면에 세운다. 코미디 장면들은 비슷한 템포를 반복하고, 진지한 장면들은 충분히 호흡할 여유를 얻지 못한다.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는 보인다. 하지만 그 말을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이 없는 듯하다. 연출의 스펙트럼이 제한된 감독의 한계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