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리
2 years ago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
平均 3.8
이 책은 2000년에 처음 초판이 인쇄된 이래 현재 전세계 15개 언어 이상 번역이 되고, 3판까지 70만 부 이상 인쇄 된 베스트 셀러이다. 초판 시절보다 IT 세상의 중심이 웹에서 모바일로 옮겨갔기 때문에 내가 읽은 3판 개정판 버전이 출간되었다. 재밌었던 부분은 저자가 3판 개정본을 내면서 초판에서 업데이트 할 내용이 많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말인 즉슨 그가 정리한 사용성 원칙들은 시대를 불문하고, 또한 IT라는 장르를 불문하고, 기본적인 사람의 행동에 초점을 맞춘 원칙들이기 때문에 웹과 앱이라는 매체의 변화는 핵심이 아닌 것이다. 이런 점이 서론에 소개되었기 때문에 더욱 책의 콘텐츠에 대해 신뢰감이 들었다. 또한 저자 본인이 이 책을 집필한 방식도 본인의 사용성 원칙을 잘 따르고 있으므로 (올바른 제목, 편리한 네비게이션, 명확한 내용 구성 등), 역시 저자의 내공이 상당함을 읽는 내내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 반면, '글쓰기 기술'에 대해 서술한 책임에도 읽기 힘든 책을 마주하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