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임중경

임중경

8 months ag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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ゴーストキラー

映画 ・ 2024

平均 2.7

‘베이비 왈큐레 시리즈’를 연출한 사카모토 유고가 각본을 쓰고, 같은 시리즈에서 무술 감독을 맡았던 소노무라 켄스케가 연출한 영화다. 소노무라 켄스케의 액션은 언제나처럼 좋았다.(너무 길다는 느낌은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액션 영화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가진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각본과 연출의 방향성이 너무 다르다는 것이다. 사카모토 유고는 이번에도 특유의 소시민적 태도와 가벼운 유머로 무장한 각본을 썼다. 소노무라 켄스케는 그보다는 무거운 분위기와 주제의식을 연출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가벼운 각본을 그대로 가져가다보니, 당연히 유머스러워야 할 장면이 너무 진지해지고 전반적인 영화의 분위기가 중구난방이 되어버렸다. 또, 어쨌든 평범한 여자 대학생의 몸에 킬러 유령이 빙의하여 싸운다는 설정인데. 중요한 액션 장면을 모두 남자 배우가 해버리면 무슨 소용인지.. 사실상 또다른 ‘베이비 왈큐레‘ 영화라고 생각할 때, 타카이시 아카리보다는 이자와 사오리를 캐스팅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좀 더 복잡한 액션도 가능하고, 영화의 분위기에도 잘 어울렸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