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siwon.hage

siwon.hage

2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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吸血鬼ノスフェラトゥ

映画 ・ 1922

平均 3.5

백 년도 더 된 영화를 지금 기준에 맞춰서 평가할 순 없다. 아마 올해 개봉할, 리메이크작의 티저 예고편을 보더라도 말 그대로 ‘리’메이크로 보일 뿐이다. 세월이 변해도 변치 않을 예술 작품들이 이렇기에 가치가 높다. 현대에 걸맞은 비주얼로 완성해도 최소 반은 성공인 작품들(아이러니하게도 반대로 읽으면 반은 실패다)은 시대를 초월하는 그 무언가가 있다. 지적 허세인진 모르겠지만, 이 기념비적인 작품을 보고 가장 놀라웠던 장면은 익히 알고 있었던 이미지나 영상미가 아니라 세균 실험 장면이다. 그 장면만은 지금 최신작의 영화에 들어가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것 같다. 의외성의 아름다운 충격은 예술 작품을 넘어서서 사람에게도 적용된다. 그 의외성의 매력은 예상 밖이다 기대 이상이다란 문장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기대치가 높다는 것만큼 창작자 입장에선 고통스러운 것도 없다. 작품에 대해선 그렇게 할 말이 없다. 그냥 영화 자체가 하나의 박물관인데 보고 느끼면 된다. 미지의 공포를 영상화하는 일은 수많은 어려움이 수반된다. 원작을 빨리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