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HBJ

HBJ

5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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ビルとテッドの時空旅行 音楽で世界を救え!

映画 ・ 2020

平均 2.5

'엑설런트 어드벤쳐 3'은 30년만에 돌아온 '엑셀런트 어드벤쳐'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다. 이 영화를 보기에 앞서 전편들을 보며 시리즈에 푹 빠진 나도 이 영화가 기대가 됐는데, 개봉 당시의 팬들은 어떤 마음으로 봤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이 시리즈의 중심은 물론 알렉스 윈터와 키아누 리브스다. 그 중에서도 키아누 리브스는 2편 이후로 커리어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많은 변화를 겪었기에, 과연 그가 예전의 테드로 돌아올지가 많이 궁금했다. 결론적으로는, 1, 2편과는 좀 사뭇 다른 빌과 테드였다. 더 이상 청소년이 아닌 가장이자 아버지가 된 두 인물은 배우들이 의도했던 아니던, 분명 더 성숙하고 차분해지긴 했다. 알렉스 윈터의 빌은 그래도 예전의 빌과 비슷한 말투와 표정들이 있지만, 키아누 리브스는 전편들에서 보여준 흐리멍텅하고 순수한 모습들을 못 보여줬다. 또한, 메탈로 가득찼던 사운드트랙이 이 영화에서는 좀 더 전형적으로 변했으며,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이었던 특유의 에너지와 패기가 줄어든 느낌도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영화는 충분히 재미있었다. 1편의 과거 위인 수집하기 퀘스트부터 2편의 지옥 체험기까지 모두 아우르는 이 영화는 결국에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다. 빌과 테드가 이 세상에 무엇을 남길지, 아니 무엇을 남겼는지에 대해, 그리고 펼쳐질 인생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를 고민하는 모험은 중년의 빌과 테드에게 딱 알맞았다. 그리고 영화는 서서히 매우 만족스럽고 신나는 클라이막스로 빌드업하며, 이 시리즈 특유의 에너지를 되찾았다. 그리고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서로에게 "엑셀런트"해주고, 파티는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가장 선명하게 표현한 영화가 바로 이 영화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