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오직 그대만'을 안보고 이걸 먼저 봤다면…
이 영화가 더 좋아버렸을 그런 영화였겠지만,
한스러운 효주씨의 눈물이.., 이 영화속엔 안들어있다.
몇번이나 보면서 같이 꺽꺽하며 울던 그 슬픔이 이 영화엔 없다.
그래도 속에 어떤 '것'을 건드리는 슬픔, 해후. 그리고 사죄..
싱그러운 웃음이 더 기억에 남을 아카리.
소지섭의 거친느낌보다 조금 유한 느낌이 더 많은 루이..
그래도 충분히 좋을, 슬픔과 감성이 가득하다..
가을에 보기 좋은 것 같다. ㅎ
#21.9.30 (1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