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이 책에서 가장 궁금했던 점은 다음 두 가지다. ​ 1.제목을 '모비딕(Moby Dick)'이라고 정한 이유  2.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이름을 피쿼드호의 일등항해사 '스타벅'에서 따온 이유  ​ 1."Moby Dick"을 직역하면 '거대한 놈' '거대한 음경' 인데 향유고래가 영어로 'a sperm whale'이니 후자에 가깝다. 모비딕이라는 이름은 제36장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이름에 대한 특별한 설명은 없다. 포경선원들이 악명높은 고래들에게는 별명을 붙였고, 에이해브가 쫓는 고래가 모비딕이었다. 에이해브도 선원들에게 그 이름을 듣고 자신이 쫓는 향유고래의 이름이 모비딕인 것을 알게된다. ​ -moby 1.거대한, 복잡한; 초(超)…, 제일급의 2.메가바이트  -dick 1.놈, 녀석 2.음경 3.엉뚱한 짓을 하다, 빈둥거리다     -sperm 1.정자(精子) 2.정액 ​ 2.피쿼드호의 일등항해사 '스타벅'과 커피는 아무련 관련이 없다. 책에는 커피를 마시는 장면도 전혀 없다. 하지만, 책에서 '스타벅'은 성실하고, 양심적이고, 정직하고, 올곧은 사람이다. ​ 저자는 책에서 고래에 대해 알고있는 지식을 백과사전식으로 나열한다(지금보면 틀린 내용도 있다). 피쿼드호와 모비딕의 사투를 기대하고 읽는 독자들은 지루한 고래학 강의에 지친다. 포경선을 탄 경험이 있는 허먼 멜빌이 자신이 알고 있는 고래와 포경에 대한 지식을 자랑하려고 이 책을 쓴 것 같다. ​ 책의 배경인 1950년에 고래를 잡는 일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었다. 30명 정도의 선원이 범선을 타고 고래를 찾아가 고래를  발견하면, 보트 세 척을 타고 고래에게 접근한다. 6인승 보트에는 항해사 1명, 작살잡이 1명, 노 젓는 사람 4명이 탄다. 작살잡이가 작살을 던지고 고래를 추격해 고래가 힘이 빠지면 항해사가 창으로 고래를 죽인다. 거대한 고래를 작살과 창으로 잡는 과정에서 죽거나 에이해브처럼 다리를 잃을 수도 있다.  ​ ■책에서 선미판에는 내가 보기에 세상에서 가장 야릇하고 놀라운 모습을 한 사람 이 앉아 있었는데, 그가 펠레그 선장과 함께 이 배의 지분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빌대드 선장이었다. 이런 항구에서는 이따금 볼 수 있는 경우지만, 나 머지 지분은 늙어서 연금으로 생활하는 사람들, 고래잡이 남편을 잃은 과부들, 아버지가 없는 아이들, 미성년자로 법원의 보호를 받는 피후견인 등 많은 사람이 나누어 갖고 있었다. 그들은 각자 늑재의 맨 끝 하나, 널판 한 두 조각, 배에 박힌 못 한두 개 정도의 값에 해당하는 지분을 소유하고 있었 다. 여러분이 많은 수익을 가져다주는 확실한 국채에 투자하듯, 낸터컷 사 람들은 포경선에 투자하는 것이다. (p.114) ​ 포경업에서는 임금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것은 나도 이미 알고 있었다. 선장을 포함한 모든 선원은 수익금의 일부를 '배당'이라는 이름으로 받는데, 이 배당은 선원 각자가 지니는 임무의 중요도에 비례하여 정해진다.(p.118) ​ 나는 모든 논쟁을 보류하고, 고래가 물고기라는 구식 의견을 받아들여 성스러운 요나에게 나를 지지해달라고 부탁하겠다.(p.183) ​ "선장님." 타슈테고가 말했다. "그 흰 고래는 모비 딕이라는 놈과 같은 놈이 분명합니다."  "모비 딕?" 에이해브가 소리쳤다. "그럼 자네는 그 흰 고래를 알고 있나?"  "물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꼬리를 좀 묘하게 놀리지 않습니까?" 게이헤드 출신인 타슈테고가 신중하게 말했다.  "물을 내뿜는 것도 유별나죠." 다구가 말했다. "향유고래치고는 무성한 덤불처럼 넓게 퍼지고, 게다가 굉장히 빠르지 않나요?"(p.214~215) ​ 첫 번째 사례. 1820년에 폴러드 선장이 지휘하는 낸터컷의 "에식스"호가 태평양을 순항하고 있었다. 어느 날 고래가 내뿜는 물줄기를 보고 보트를 내려 향유고래 떼를 추격했다. 오래지 않아 고래 몇 마리가 상처를 입었다. 그때 보트를 피해 달아나고 있던 거대한 고래 한 마리가 갑자기 무리에서 뛰쳐나오더니 곧장 본선을 향해 돌진했다. 이마로 선체를 들이받아서 구멍 을 뚫어놓자, 십 분도 지나기 전에 배는 옆으로 쓰러져 가라앉고 말았다. 그 후 널빤지 하나 발견되지 않았다. 호된 시련을 겪은 끝에 일부 선원은 보트 를 타고 육지에 이르렀다. 마침내 구사일생으로 고향에 돌아온 폴러드 선 장은 다른 배를 지휘하여 다시 태평양으로 향했지만, 미지의 암초를 만나 다시 난파하고 말았다. 두 번째로 배를 잃은 그는 당장 바다와 인연을 끊고, 그 후 다시는 바다로 나가지 않았다.(p.267~268) ​ 고래는 절대로 그런 불명예스러운 종말을 맞지 않을 것이다. 배 한 척에 40명이 타고 48개월 동안 향유고래를 사냥하여 40마리 분량의 고래기름을 가지고 고국으로 돌아오면 대성공이라고 생각하며 하느님께 감사한다.(p.552) ​ ●피쿼드호 피쿼드는 매사추세츠의 유명한 인디언 부족의 이름 1849년 크리스마스에 3년 기간의 항해를 떠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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